Hobby/물생활
티그마를 모두 걷어내다...
진연
2012. 1. 5. 13:03
평온한 수조...
진작부터 오른쪽에 붉은 수초들이 너무 뭉쳐있고, 잎에 붓이끼가 번지고 있어서 위치도 바꾸고, 분촉도 할겸 하고 해서 시작했는데...
뿌리가 어찌나 깊던지 소일이 훅 들리는데 시겁했네요...ㅎㅎ
이렇게 해서 뽑아낸 애들입니다.. 요렇게 보면 색이 이쁜데...ㅎㅎ
어항이야 말할것 없이 분진이 쫘~~악~~~ 놀란 아그들은 이리저리~~~
전에 만들었던 분진제거기 투입....
그 사이에 뽑아낸 수초 정리를 하던중에...
티그마에도 붓이끼가....
결국, 다 뽑아서 정리하고 요만큼 남았습니다.. ㅡ.ㅡ;;
횡해진 앞마당에 온 동내 새우들이 먼일인가 하고 다 나왔네요..ㅋㅋ
제 어항에 저렇게 많이 있는지 몰랐습니다...
우선 루드위지아 파루스트리스, 페레니스, 케야리소우만 대충 꼽아놓구,
낼 출근도 해야하구 저질체력이라 티그마는 물에 던져놓구 잠들었네요...
오늘 아침...
분진은 싹 가셨네요...
근데 어제 놀란 애들 달래느라 달아준 호박은 누가 내팽겨친거야..ㅋㅋ
저 벌판을 어떻게할까 다시 고민에 빠졌습니다...
하루하루 그냥 넘어가는 날이 없네요..ㅡ.ㅡ;